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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별 상담 방법 · 10가지

흥미 저하 · 퇴관 고민

붙잡기 전에 아이와 부모의 생각을 듣고, 부담 없는 다음 행동을 함께 정합니다.

전화에서 바로 말할 수 있는 가상 상황의 예시입니다. ‘이럴 때’의 사실·조치가 실제 상황과 맞는지 확인해주세요. 날짜·시간은 약속 가능한 값으로, [괄호] 안의 비용은 실제 금액으로 바꿔 말해주세요.

상담 해설과 주의할 표현 보기

이 상담에서 먼저 짚을 점

퇴관을 고민하는 부모는 아이의 의사를 무시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할 수 있습니다. 계속 다녀야 할 이유부터 설명하면 그 걱정을 듣지 않았다는 인상을 줍니다. 태권도 자체가 싫은지, 특정 활동이나 친구 관계가 부담스러운지 구분하는 것이 출발점입니다.

이 순서로 이야기해보세요

  1. 아이가 가기 싫다고 말하는 때와 표현을 부모에게 물어봅니다. 이유를 아직 모른다면 모르는 상태임을 함께 확인합니다.
  2. 부모의 고민을 인정한 뒤, 도장에서 실제로 관찰한 참여 모습과 비교합니다. 아이에게도 부담 없이 이유를 들을 기회를 만듭니다.
  3. 원인에 맞춰 바꿀 활동을 하나 정하고, 아이와 부모가 동의하는 경우에만 2주처럼 짧은 확인 기간을 제안합니다.

피해야 할 표현과 이유

“지금 그만두면 끈기가 없어집니다”는 아이를 단정하고 부모에게 죄책감을 줍니다. “조금만 더 보내세요”도 무엇을 바꿀지 빠져 있으면 같은 상황을 반복하자는 말로 들릴 수 있습니다.

상담을 마치기 전

바꿀 지도 방식, 아이가 참여할 의향, 다시 연락할 날짜를 확인합니다. 2주 뒤에도 어렵다면 중단을 포함한 선택을 다시 논의할 수 있음을 분명히 합니다.

상황별 멘트 10개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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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부모의 고민부터 인정하기

이럴 때아이가 가기 싫다고 해 부모가 퇴관을 고민할 때

어머님, 가는 날마다 아이를 달래야 하니 계속 보내는 게 맞나 싶으셨겠어요. 제가 바로 더 보내달라는 말씀부터 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아이가 언제부터 가기 싫다고 했는지, 그때 집에서 어떤 말을 했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02

이유를 구체적으로 묻기

이럴 때재미없다는 말 외에 이유를 아직 듣지 못했을 때

아이가 그냥 재미없다고만 했군요. 혹시 발차기나 품새를 할 때 싫다는 건지, 친구들과 함께 있는 게 불편하다는 건지 이야기한 적이 있을까요? 아직 그런 이야기는 없었다면 아이에게 ‘태권도에서 딱 하나 바꿀 수 있다면 뭘 바꾸고 싶어?’ 하고 물어봐주실래요?
03

수업과 친구 관계 구분하기

이럴 때수업 흥미와 친구 관계 중 무엇이 문제인지 모를 때

혹시 특정 친구 이야기를 하면서 가기 싫다고 하던가요, 아니면 동작을 반복하는 게 지루하다고 하던가요? 친구 때문에 불편한 거라면 수업만 재미있게 바꿔서는 해결이 안 되니까요. 집에서 들으신 말을 그대로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04

아이의 말을 직접 듣기

이럴 때부모도 이유를 모르고 아이가 짧은 대화에는 동의할 때

어머님도 이유를 몰라 답답하셨겠어요. 아이가 괜찮다고 하면 다음 수업 전에 저와 잠깐 이야기해볼게요. ‘다시 다니라고 설득하려는 건 아니야. 도장에서 제일 싫은 시간이 언제인지 듣고 싶어’라고 먼저 말하겠습니다. 아이가 이야기하기 싫다고 하면 그날은 재촉하지 않을게요.
05

좋아했던 활동 확인하기

이럴 때미트 활동을 좋아했다는 말을 들었고 다음 수업에 넣을 수 있을 때

미트 차는 날에는 집에서도 재미있었다고 했군요. 그럼 다음 수업에는 아이가 좋아했던 미트 활동부터 참여하도록 해볼까요? 처음부터 모든 활동을 똑같이 하게 하기보다, 좋아하는 활동에서 다시 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지 보려고 합니다.
06

구체적인 2주 시도 제안

이럴 때미트 활동과 친한 친구와의 참여를 2주간 제공할 수 있을 때

몇 달 더 보내달라는 말씀은 아니에요. 딱 2주 동안 미트 활동을 먼저 해보고, 아이가 원하면 친한 친구와 짝을 지어 참여하도록 바꿔보겠습니다. 아이에게도 이 방법은 해보고 싶은지 물어봐주실래요? 해본 뒤에도 계속 싫다면 그때는 쉬는 쪽으로 다시 이야기해요.
07

싫다는 신호를 존중하기

이럴 때아이가 도장에 가는 것 자체를 강하게 거부할 때

지금처럼 나오기 전부터 울 정도라면 오늘은 억지로 데려오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이에게 ‘오늘은 안 가도 괜찮아. 뭐가 제일 힘든지 말하고 싶을 때 알려줘’라고 해주세요. 출석부터 정하기보다 아이가 힘들어하는 이유를 먼저 듣겠습니다.
08

부모에게 선택권 남기기

이럴 때부모가 짧은 시도 제안도 부담스럽다고 말할 때

2주만 해보자는 말씀도 어머님께는 또 아이를 달래야 하는 부담일 수 있겠네요. 지금 결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이에게 물어보신 뒤 해보겠다고 하면 시작하고, 쉬고 싶다고 하면 그 선택을 존중하겠습니다.
09

다시 확인할 날짜 정하기

이럴 때미트 활동을 먼저 하는 2주 시도에 합의했을 때

그럼 2주 동안은 미트 활동을 먼저 하고, 아이가 원할 때 친구와 짝을 지어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집에서는 가기 전부터 싫다고 하는지, 다녀와서 수업 이야기를 꺼내는지만 봐주세요. 2주 뒤 금요일 저녁 7시에 제가 전화드려서, 도장에 들어오는 모습과 수업 참여가 달라졌는지 같이 이야기해도 될까요?
10

퇴관 결정을 존중하며 마무리

이럴 때퇴관이 확정됐고 마지막 출석일과 개인 물품을 정할 때

충분히 고민하고 결정하셨겠어요. 그동안 아이를 맡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 수업은 이번 주 금요일로 생각하시면 될까요? 도장에 둔 개인 물품은 그날 챙겨드리고, 아이에게는 ‘함께 운동해서 즐거웠어. 다음에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자’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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